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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례

음주운전 무죄 판결 가능할까|후행음주 인정으로 무죄 나온 실제 사례

작성일: 2026.04.10 조회수: 33회 결과: 무죄
판결문

[사건 간단히 보기]

음주운전 무죄 판결이 핵심이 된 사건으로, 운전 후 추가 음주가 있었다는 점을 입증해 측정 수치만으로는 유죄를 단정할 수 없다고 본 사례입니다.

실제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만 놓고 볼 문제가 아니라, 언제 운전했고 언제 추가 음주를 했는지, 그리고 측정 수치가 정말 운전 당시 상태를 반영하는지 따져봐야 하는 구조였습니다.

법무법인 에이앤랩은 본 사건을 ‘수치가 나왔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수치로 운전 당시 기준치 초과를 증명할 수 있는지의 문제로 보고 대응했습니다.


1. 사건을 의뢰하게 된 경위

본 사건에서 가장 먼저 확인한 쟁점은, 의뢰인이 차량을 이동할 당시와 음주측정을 받을 당시의 상황이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지였습니다.

의뢰인은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중 차량을 옮겨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대리운전을 부르려 했지만 현장의 재촉으로 인해 차량을 옆 주차공간으로 약 10m 정도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시 식사 자리로 돌아간 의뢰인은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한 벌주 성격으로 술을 더 마셨고, 식사가 끝난 뒤 대리운전을 호출해 차량이 있는 곳으로 갔다가 경찰의 음주측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호흡측정 0.087%, 채혈 0.094%라는 수치가 나왔다는 점이었지만, 의뢰인은 그 수치가 운전 이후 추가 음주가 반영된 결과라고 일관되게 설명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측정 수치 자체보다, 실제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법적 기준치인 0.03%를 넘었는지를 따로 입증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었습니다.


2. 사건의 특징

이 사건의 핵심은 음주운전 무죄 판결 가능성을 판단할 때, 측정 수치만으로 곧바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실무상 음주운전 사건은 통상 측정 수치가 중요한 출발점이 되지만, 운전 후 추가 음주가 있었다면 그 수치가 곧바로 운전 당시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후행음주가 문제되는 사건에서는 음주 시점, 운전 시점, 측정 시점, 그리고 혈중알코올농도의 상승기·하강기 여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여기에 위드마크 공식 역시 입력되는 계수와 전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계산만으로 유죄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결국 본 사건은 ‘수치가 높다’는 사정만으로는 부족하고, 검사가 운전 당시 기준치 초과를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할 수 있는지가 본질적인 쟁점이었습니다.


3. 에이앤랩의 핵심 전략은?

본 사건에서 법무법인 에이앤랩은 음주운전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후행음주 구조와 측정 수치의 한계를 법리적으로 정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우선 의뢰인이 차량 이동 후 다시 식사 자리로 돌아가 추가 음주를 했고, 실제 측정은 그 이후 이루어졌다는 점을 시간 순서대로 명확히 정리해 측정 수치와 운전 시점을 분리했습니다.

다음으로 일반적으로 음주 후 일정 시간 동안 혈중알코올농도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경험칙과 판례를 제시하면서, 의뢰인의 경우도 측정 당시 수치가 운전 당시보다 높았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설득했습니다.

또한 수사기관이 적용한 위드마크 공식의 계수와 전제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다른 합리적 수치를 적용하면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미만으로도 계산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여기에 평소 대리운전을 이용해왔던 점, 사건 당일에도 실제로 대리운전을 호출한 정황, 이동 거리가 10m에 불과하다는 점까지 함께 제시해 의뢰인의 설명이 전체 정황과 일관되게 맞아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4. 사건의 결과

법원은 측정 수치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치 초과를 인정할 수는 없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운전 후 추가 음주가 있었다는 사정이 배척되지 않았고, 수사기관의 계산만으로는 운전 당시 수치를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하게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후행음주 가능성과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 문제를 고려하면, 검사 제출 증거만으로는 유죄 판단에 필요한 정도의 증명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수치 계산을 다투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 계산만으로는 범죄사실이 증명되지 않는지를 구조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결국 법원은 범죄의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뢰인에게 음주운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5. 마무리하며

음주운전 무죄 판결은 측정 수치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수치가 실제 운전 당시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후행음주가 있었던 사건에서는 음주 시점과 운전 시점, 측정 시점의 관계를 정밀하게 따져야 하므로 수사기관의 산정만으로 바로 유죄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 사건은 운전 후 추가 음주, 상승기 가능성, 위드마크 공식의 한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무죄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같은 음주운전 사건이라도 사실관계 정리와 법리 검토 수준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측정 수치만 보고 단정하지 않고, 실제로 다툴 여지가 있는 사건인지 초기 단계부터 면밀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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